안성 공도도서관이 오는 7일 공도읍에 개관한다. 2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80억원을 들여 공도읍 만정리 788-2번지 부지면적 1천85㎡,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3천836.24㎡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3층은 공연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전시실, 평생학습실, 열람실 등으로 꾸며졌다.
보유 장서는 총 5만 권, 이용자를 위한 컴퓨터 16대와 자료검색용 PC 4대대를 보유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도서관을 조성해 균등한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서부권역 발전의 핵심인 공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지역간, 계층간 지식·정보의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