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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硏, 다문화가정 우리역사 알기 행사

한국미래정책연구원(원장 이행숙) 부설 양지모(함께 나누는 사람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서구 심곡동 소재 정동교회에서 다문화 30여 가족과 역사에 관심 있는 아동 20여명, 6·25 참전유공자회, 베트남 참전유공자회 1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6·25 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 하철호회장은 애국가와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최수식회장은 월남파병당시의 시대상황에 대한 강의와 함께 동영상 상영과 태극기 및 호국보훈 관련 그림을 그리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A씨는 ‘힘든 역사를 딛고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이 대단하다“며 ”아이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준 이런 행사가 꼭 6월만이 아니라 수시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행숙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나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참전유공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특강과 경험담을 통해 낯선 우리의 역사를 알고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을 도와 보다 건강한 한국가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지모(함께 나누는 사람들)는 2004년 3월에 결성돼 성녀 모니카의 집,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 서구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대접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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