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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재배신기술로 생산량 40%이상 쑥!

광주 연곡리 일대 10개 농가 선정 시험

 


광주시가 조사료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재배 신기술을 개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트리티케일(호밀과 밀의 교잡종)과 청보리를 혼파 재배하는 조사료재배 신기술을 개발, 실증 시험한 결과 청보리 단파 재배에 비해 조사료 생산량이 40% 이상 향상됐다.

시는 도내 최초로 시도하는 혼파재배 실증시험을 위해 실촌읍 연곡리 일대 10개 농가를 선정, 철저한 관리 하에 시험을 진행했으며, 조사료 생산에 부적합한 기상에서도 큰 폭의 생산량 향상을 이끌어냈다.

시는 기술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학계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학원과 함께 신기술 조사료 및 옥수수의 연중 생산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2차 실증시험에 돌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증시험에 성공한 신기술은 친환경 조사료생산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토대로 신기술 보급과 농가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원형곤포 사일리지 제조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산균을 첨가하면 사일리지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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