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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친사상’바탕 ‘사랑나눔’행렬 앞장

전국교임전법사회 신임회장 김상실 도정법사
“교임전법사 교육·연수제 개선 전력 다할 것” 각오
10년간 관내 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

 

“다소 활동이 부진했던 교임전법사회가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거듭나서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토대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전국 교임전법사회 신임회장 김상실 도정법사의 취임 각오다.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도명사’에서 생활불교를 전파하고 있는 도정법사는 지난 5월 전국 교임전법사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오는 7월1일 취임식을 앞둔 도정법사는 “교임전법사 교육 및 연수제도 개선에 진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를 위해 “종단의 28개 교구 종무원별로 교임 전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겠다”며 “자주 만나고, 함께 일하고,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하는 일 등이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진리를 깨우치는 것이 생활불교”라는 신념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도정법사는 주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현재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불교적 실천방안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10년째 실천해 오고 있는 한편, 해마다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도정법사는 “사회에 봉사하며 불법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포교”라며, 자신이 하는 일은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진리, 즉 부처님말씀을 실천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효친사상’을 바탕으로 모두 웃으며 즐겁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복지사업을 펼치는 것이 꿈”이라는 도정법사는 오늘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의 성불을 기원하며 생활불교를 바탕으로 한 ‘사랑 나눔’ 행렬에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도정법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저희 교임 전법사는 높고 낮음이 아닌, 중도에서 중생을 위하는 생활 불교를 실천하는 선구자가 돼 불교의 위상과 종단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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