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평택교육청 내 300명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권역별로 총 3천여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아버지 교실’은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자녀학습 코칭기법 ▲자녀와의 상담 및 대화기법 ▲역할모델로서 아버지 모습 찾기 등의 내용을 편성했으며, 강사진은 변영신(수원여대), 차명호(평택대), 최강현(부부행복연구원장) 등 자녀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수로 구성됐다.

지역별 ‘아버지 교실’은 평택(22일, 300명, 평택대학교)을 시작으로 의정부(23일, 500명, 신흥대학교), 성남(24일, 500명, 송림고등학교), 고양(28일, 500명, 장성중학교), 수원(7월3일, 500명, 경기도교육청), 부천(7월 6일, 500명,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저녁 퇴근 시간대에 맞췄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22일 평택 ‘아버지 교실’에 참석해 “우리사회가 이만큼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적 희생의 결과였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 자율성, 의사소통력 신장을 위한 교육혁신의 길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