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24일 중구 신흥동 3가 대량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인 인성산업(주)을 찾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중부소방서에서 내폭화학차 등 소방차량 12대와 인원 34명이 동원 돼 인성산업 자위소방대 13명이 함께 참여 가상 화재진압 훈련 형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시설 등에서 기온상승에 따른 폭발성 화재의 위험이 증가하고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판단, 화재예방 및 초기진화를 목표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현지적응 훈련과 업체 관계인들에게 안전교육 및 옥외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을 병행 실시해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중부소방서 이동현 현장대응과장은 “인성산업은 위험물 대량 저장·취급 시설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막대한 복구비용이 예상 돼 관계인들은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