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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현대제철 인천공장 지역사회 공헌 활동 전개

재래시장과 연간 3억원 규모 식재료 납품 협약
동구관내 6개 초등교 대상 매년 3천만원 지원
효심나들이·어린이 농촌체험학습 등 활동 진행

鐵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희망을 제련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직접고용 3천400여명, 1천만t에 이르는 철강물류의 운송과 하역, 기자재 납품 등 연관업체 포함시 수만명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그 가족들의 삶의 터전이다. 또 동구 관내에 위치한 21개 협력업체를 비롯한 120여개의 협력업체는 연간 약 8천500억원의 매출을 인천공장과의 거래를 통해 이뤄지는 등 인천지역산업 발전의 큰 동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버려진 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재로 만드는 기존 전기로 사업은 환경기업으로서 현대제철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에 더해 각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키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지역민과 밀착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현대제철은 어린이 환경교실, 환경정화활동 등 환경보존능력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 인정받아 환경보존 분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수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공장을 말할 때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인천공장만의 재래시장 살리기다.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이슈다. 곳곳에서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을 즈음 인천공장은 관내 재래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바로 ‘식재료 납품협약’이다.

인천공장은 지난해 3월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으로부터 연간 3억원의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받기로 협약을 맺었다.

덕분에 현대시장은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고, 인천공장은 신선한 지역의 특산품 및 식재료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인천공장의 재래시장 살리기 행보는 여기서 그치질 않고,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인근재래시장에서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부하기도 했다.

인천공장은 포기할 수 없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바로 인류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이 그것이다.

현대제철의 초등학교 발전기금은 한창 커가는 어린이들이 배곯지 않고 안정된 여건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던 급식비 지원 사업이 그 출발이다.

지난 2005년부터 동구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래 매년 3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은 동구관내에 거주하면서 인근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실시했다. 인천공장은 작년까지 774명의 학생에서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인천공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이 하나있다. 바로 선심성기부행위가 아닌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이다.

사랑의 책 나누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모은 책을 동구관내 어린이공부방에 기증함으로써 회사는 자원을 재활용 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관내 어린이들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공장의 경로사업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그동안 지켜본 동구관내 주민들이 산증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노인들은 인천공장의 변천사를 지켜봐온 아버지와 같은 분들이다.

현대제철은 이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동구 노인 초청 ‘효심 나누기’행사는 인천공장의 성장과 함께 한 노인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진행하는 공헌사업이다.

효심 나들이 지원 사업은 나들이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는 노인관내 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1회 나들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쌀 지원 사업은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매월 쌀을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이 배곯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역 자생단체와의 연계 공헌활동

기업의 단순 기부활동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식되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넘어서 NGO 등 각종 단체와 연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많이 알려져 있다.

인천공장도 예외일 수 없다. 인천공장은 지역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역 자생단체와 연계해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소외계층 어린이 농촌 체험학습’이다. 이 행사는 인천공장과 인근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심을 떠나 농촌생활을 체험해 보고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진행된 행사다.

앞으로 인천공장은 자생단체 성격상 기부처리의 애로사항 등 풀어나가야 할 일이 있지만, 구청 및 각종 기부단체와 협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과 기업이 연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천공장 ‘사랑의 쌀 나누기’, ‘끝전 모으기’, ‘아름다운 바자회’, ‘김장나누기’ 등 수많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솔선수범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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