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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당선자·서구민 AG주경기장 토론”

김교흥 前의원, 신축안 재검토 관련 면담 중재… 취임식 궐기대회 유보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서구 신축 재검토와 관련, 서구주민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김교흥 당협위원장의 중재로 일단락 됐다.

30일 인천시 서구체육회와 서구지역 자생단체에 따르면 민주당 김교흥 당협위원장이 송 당선자의 취임식을 마친 후 서구주민들이 주경기장 서구건설 재검토에 대해 반발하자 김 위원장은 우선적으로 송 당선자와 구민들간의 대화의 자리를 약속했고 궐기대회는 유보됐다.

서구체육회 김용식 수석 부회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김교흥 당협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해 송영길 당선자와의 면담자리를 최대한 빨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자생단체와 의논 결과 궐기 대회를 유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원협의회 김교흥 위원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와 서구지역 주민들간의 간담회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는 ‘2014년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과 관련해 진지한 논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서구지역의 자생단체 및 지역원로들과의 열띤 토론을 통해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문제를 송영길 당선자가 취임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내 갖고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송영길 당선자도 서구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흔쾌히 갖기로 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고,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문제에 대한 서구지역의 여론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아시아경기 개최 및 주경기장 건설은 280만 인천시민의 합의와 노력의 결실이었던 만큼 인천시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해결책이 나올 것이고 이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문제는 인천시장과 인천시민의 소통의 장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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