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제8대)이 1일 오후 2시에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송영길 인천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위원, 교육계 인사 등 내외빈과 본청 직원 등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특히 경기신문 인천본사 양성모 사장도 참석해 초대 민선 교육감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준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희망찬 인천교육의 발전을 기대하는 인천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바람직한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명품 인천교육을 창출하기 위해 학업성취 목표관리제 도입, 효를 중심으로 ‘사람됨 교육’, ‘사랑과 믿음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자율성·책무성이 있는 학교 책임 경영’ 등 학생이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키우도록 신명을 바칠 것”을 약속 했다.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나근형 교육감은 4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인일여고, 부원중 교장, 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고, 제6대, 제7대 교육감으로 재임했으며 지난해 7월 임기를 마치고 공직을 잠시 떠나 있다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와 예술고 중창단의 ‘강건너 봄이 오듯’ ‘꽃 구름 속에’ 2곡의 축가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