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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한나라당 단독 본회의 개회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각각 4명씩으로 구성된 광주시의회가 개원 첫 날 의장단 구성에서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극한 대립양상을 보이는 등 우려했던 사태가 연출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의장 선출 과정에서부터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한나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의결정족수인 5명을 확보하지 못해 정회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의원회의실에서 3차례에 걸쳐 접촉을 가졌으나 의장선출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하며 파행을 맞게 됐다.

한나라당 소미순 간사는 1차로 본인을 의장으로 선출키로 한다는 원칙 하에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연장자 순에 의한 의장 선출 방식을 적용, 정희익 의원을 의장으로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이현철 간사는 “한나라당은 시의회 의장선출의 건을 합의없이 투표로 대결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법리적 차원에선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의회주의 원칙인 합의와 협의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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