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김포시의회는 111회 임시회를 열고 김포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제5대 김포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엔 재선의 피광성 의원(39·민주당·사진)이, 부의장엔 초선의 정하영(49·무소속)의원이 각각 선출 됐다.
제5대 김포시의회는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돼는데 민주당 4명, 한나라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이로써 지난 4대까지 한나라당 의원이 독차지 했었던 의장을 다수당인 민주당이 차지했으며 무소속인 정하영 의원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변수가 발생하게 되면서 의장을 지지하는 대신 부의장을 거머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의장과 부의장 선거 모두 찬성5, 무효2, 기권1표가 나와 한나라당 의원들이 요구한 부의장 배려가 받아드려지지 않자 반기를 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제 5대 김포시의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