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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교육감, 공교육 정상화 이뤄낼것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2기를 새롭게 열어가며 ‘혁신교육’을 강조하고 나서 경기교육의 일대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혁신교육특구 조성 등 6대 종합 과제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 교육감은 1일 취임사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와 미래지향적 교육 실현’을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교육은 곧 혁신교육과 일맥상통한다. 혁신교육은 교육과정 다양화와 평가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추리력을 키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길이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를 도내 2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공교육 정상화 모델로써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생산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을 통해 주입식 교육을 타파하고 창의적 교육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는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혁신교육은 전 국민이 혼신의 역량을 모아 이뤄내야 할 대과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6대 종합 과제를 내놓고 앞으로 4년간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중 혁신교육특구는 2~3개 시·군과 손잡고 혁신학교와 혁신학교, 일반학교 연계망을 구축해 벨트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앞으로 도내 모든 초·중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등 보편적인 무상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을 위해 ‘창의적인 학력혁신 종합계획’도 추진된다. 이 계획에는 수업과 평가체제 혁신, 기초학력 책임 지도제 등이 담겨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교사와 학생이 사명감, 자존감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향후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를 성장시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마음으로 행복한 경기교육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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