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운영하는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공간 ‘아이사랑꿈터’가 사전 예약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며 생활권 중심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이사랑꿈터는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 공간으로, 10개 군·구에 총 6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곳은 단순한 아이의 놀이 공간 지원을 넘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상을 같이 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 환경과 함께 부모 교육, 육아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육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시설은 하루를 오전과 오후 2시간 단위로 나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차별 이용 인원을 제한해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비상 상황 발생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해당 시설은 영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로 인식돼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양육 부담을 주요 과제로 보고, 국가와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시행했다.
기존 수혜자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공동육아·공동돌봄’ 중심으로 육아 정책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기획된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올해는 아이사랑꿈터 운영을 위해 약 461억 원의 예산이 투입, 시설당 평균 2명의 보육·유아교육·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지원단을 통해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도 이뤄진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재이용 의사는 99.7%, 추천 의향은 97.7%였으며, 육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5%를 넘었다.
시 관계자는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부모에게는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양적 확대보다는 운영 내실화와 프로그램 활성화에 주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