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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하철 7호선 유치 ‘손 잡았다’

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지하철 7호선 유치에 3곳의 지자체가 힘을 모았다.

양주, 의정부, 포천시 등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은 6일 의정부시청에서 기획재정부 사업타당성 조사가 시행 중인 광역철도 7호선 경기북부 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의 유치와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공동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서명서에는 경기북부 주요지역 교통 혼잡완화와 지역균형발전, 각종 중첩규제 등의 지역개발 해소를 위한 7호선 유치 염원이 담겨져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해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며,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해 지금까지 지역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이에 3명의 지자체장은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의정부-양주-포천선 철도사업이 빠른 시일 내 진행돼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서명서를 통해 전달했다.

또 경제성(B/C) 등 제반 여건이 어려워 예비타당성조사에 신청한 전 구간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포천시 송우리 택지지구 구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경기도지사와 기획재정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및 한국개발연구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에 건의될 방침이다.

한편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08년부터 경기북부 3개시의 지속적인 대상사업 건의에 힘입어 올해 1월초 국토해양부를 거쳐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재정평가회의에서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원(KDI)에서 약 4개월간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8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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