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소재 대월중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당과 잔디구장이 준공을 마치고 12일 개관 및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허일 이천교육장,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FC서울 한웅수 단장 등 경기도 및 관내 축구관계자와 교육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월중학교는 학교시설의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학교교육을 전개하고, 대월중 육성종목인 축구부의 경기력 증진, 체육교육 및 특기적성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강당(초지일관)과 잔디구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강당 ‘초지일관’은 면적 942.30㎡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방송장치와 통신장비 등이 함께 갖춰져 각종 체육경기와 함께 소규모 행사개최가 가능하다.
또한 잔디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천시의 지원으로 면적 7천398㎡ 규모의 시설을 준공했다.
대월중학교는 이번 강당 개관과 잔디구장 개장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월중 신광철 교장은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공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제2의 이청용’이 탄생할 수 있도록 축구 꿈나무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