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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인천 대표경찰서 ‘인천중부署’를 찾아서

질서 함양 ‘철저하게’ 사랑나눔 ‘부드럽게’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945년 인천경찰서로 개서해 인천을 대표하는 선임경찰서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경찰서다. 지난 1월 59대 중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윤석원서장이 펼치고 있는 5대 역점사업과 중부경찰서 여경봉사대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열정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질서준수문화조성 및 사회적공감대확산

법질서회복 운동을 위한 일환으로 지역치안협의회와 법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지역시민단체와는 ‘법질서 지키기 추진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경찰가족에게 서한문을 발송, 경찰가족부터 솔선수범을 호소하고, 협력단체 회의·반상회를 통해 현장홍보를 강화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주변의 질서 확립 계도활동을 위해 유치원, 학교, 경로당,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질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안전교육 전담경찰관을 지정해 순회교육을 전개하고, 자치단체별 특화된 질서확립 활동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합리적인 기초·교통질서관리를 통한 선진질서의식함양

생활주변의 고질적·상습적인 무질서·불법행위 척결과 효율적·합리적 교통관리를 통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기초질서위반행위를 집중단속, 음주소란·오물투기 등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행위를 집중단속, 기초질서 지키기 중점관리 지역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질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위해 끼어들기, 교차로 꼬리물기 등 얌체운전 집중단속과 교통법규위반이 많은 곳을 원인 분석해 합리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엄정한 현장법집행을 통해 선진 법질서 정착

불법폭력 집회·시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로 공공질서 확립과 욕설·헹패 등 악질적 공무집행방해사범 엄정처벌을 통해 불법폭력시위·파업 등 공공질서 파괴행위를 엄단하여 법질서를 회복하고 불법 행위자는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체포전담조를 운영, 체증자료 확보를 통해 분석과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당한공무집행 방해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악질적인 행위는 형사입건을 원칙으로하고 상습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현장대응역량 강화 및 제도적지원기반확충

현장경찰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범인검거역량 재고를 위해 호신체포술 검정제를 도입, 중간관리자 집회, 시위관리 능력 향상 관련교육을 강화, 지구대 뉴페러다임 교육시간 활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현장 법집행력 확보를 위한 법제 개선을 통해 경찰권 행사의 적정성을 담보하고, 불법, 무질서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경찰관직무집행법’등 경찰작용법제 정비를 위해 세미나, 공청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해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법집행신뢰도·수용도제고

부정부패 척결로 법집행 신뢰도 재고를 통해 권의식·적법절차준수를 체질화해 인권마인드를 제고와 적법절차 준수를 위한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경찰수사의공정성·투명성확보에 따른 대책으로 위법·부당한 지휘·감독에 대한 ‘이의제기권’보장과 ‘수사환경 개선사업’추진, 수사과정 통지제도 확대, 통지서 ‘자동발송시스템’도입, ‘송치사건 결과 추적제도’ 도입, ‘수사이의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서는 지난 3월 18일 오전 경찰서 여경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모임인 월미여경봉사대(회장 민원실장 경위 조한종)발대식을 개최하고 인천 중ㆍ동구 약사회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여경봉사대는 찾아가는 치안행정과 더불어 정례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친화적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경봉사대의 첫 번째 봉사활동은 지난 4월 7일 오전 영흥도 소재 해피타운(장애인 요양 보호시설)에 방문해 지체부자유 장애우들 40여명에게 생필품 전달과 함께 식사 도우미, 함께 산책하고 공놀이 하기 등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설내 컴퓨터에 대한 무상점검(바이러스 체크등)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두 번째 봉사활동은 지난 5월 6일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동구 송림동 소재 치매노인 보호시설인 희망의 집에 방문해 어르신 2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주고, 함께 노래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봉사활동은 지난 6월 17일 중구청 중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거동불편 어르신)봄소풍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서 중부월미 여경봉사대, 중부 방범순찰대 등 20여명과, 중구청 직원 및 중구보건소 보건의료팀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동불편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국민속촌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여경봉사대와 방범순찰대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부서는 “월미여경봉사대가 앞으로도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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