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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주역들’ 안양시청 찾다

허정무 前감독·김현태 코치·이영표 선수, 최대호 시장과 환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현태 코치, 이영표가 최대호 안양시장의 초청으로 15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허 감독 등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한 데 대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시민구단 창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민에게 꿈을 안겨주고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태극전사들에게 안양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허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고, 안양출신의 이영표 선수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축구 도시 안양에 시민축구단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안양이 축구 발전에 많은 힘이 돼 달라”며 “이영표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계속 배출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 출신인 이영표도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 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시민이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양초교와 안양중, 안양공고를 졸업하고 프로축구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치타스에서 활약하다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튼햄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는 국가대표팀 최고의 레프트 윙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2년부터 3회연속 월드컵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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