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연예] 형·아우 바뀌어도 찰떡궁합

윤다훈·김상중 드라마서 실제나이와 다른 형제관계 눈길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병준-병걸 형제의 기 싸움이 볼거리 중 하나다.

엘리트에 반듯하고 깔끔한 병준과 마흔두 살이 되도록 변변한 직업도 없이 허랑방탕하게 살아가며 지저분한 병걸은 처음부터 ‘화합’이 어려운 캐릭터들이다.

그런데 이 둘은 어쩔 수 없이 한집, 한방을 쓰면서 매사 으르렁거리게 되는데 병걸이 동생인 죄로 병준에게 매사 밀리고 있다.병걸은 늘 병준을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방이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잡아먹을 듯 달려든다.

그런 병걸을 김상중, 병준은 윤다훈이 각각 연기하는데 둘은 실제로 무서운 형과 철없는 아우처럼 멋지게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누가 봐도 윤다훈이 영락없는 동생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김상중이 윤다훈보다 한 살 아래다. 윤다훈은 1964년생, 김상중은 1965년생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이 1995년 KBS 2TV ‘목욕탕집 남자들’에서도 실제와는 위아래가 바뀐 연기를 한 것. 당시 김상중이 윤다훈의 대학 선배 역이었다.

윤다훈은 “햇수로는 1년, 개월 수로는 내가 상중씨보다 8개월 빠르다”며 “그런데 시청자들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를 것”이라며 웃었다.

물론 이런 사례는 다른 작품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시청자를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서는 노련한 연기력과 외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실제로는 서우보다 두 살 어린 문근영이 서우의 언니를 연기했다. 문근영이 1987년생, 서우가 1985년생이다.

서우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근영이보다 어려보이게 해야해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