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교인 명지대학교를 찾는다.
박지성은 오는 21일 명지대 명진당 세미나실에서 ‘유럽과 한국의 유소년 축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발표하고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
유병진 총장은 “명지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주·야간 수강 및 계절학기 개설 등의 강의와 학업환경 개선과 운동부 생활 개선 등을 통해 운동을 하더라고 수업과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가장 좋은 본보기가 바로 박지성 선수”라고 지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매학기마다 ▲영국에서의 프로축구 경험 ▲축구 전략 ▲경기운영 방식 ▲지도력 향상 ▲훈련 방법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전략 등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