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확대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실과소장의 좌석배치를 타원형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군수를 정점으로 실과소장의 좌석배치가 직사각형으로 길게 늘어서 있던 일방적 수직관계 자리배치였지만, 민선5기 김춘석 여주군수 취임 후 군수가 실과소장의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 자리배치 형태로 변경했다.
이 같은 자리배치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사발언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통해 수평적 의사결정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김 군수 스타일의 매트릭스 조직행태(수직적 소통과 수평적 소통을 효율적으로 조정한 조직형태)는 여주군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