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랩(lab)오피스텔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 가운데 모두 6천여명의 투자자, 실수요자들이 몰려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휴가철 비수기 및 부동산시장 휴지기인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청약율을 기록, 1천58실에 달하는 대규모 분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지역이 청약율이 높은 것은 글로벌 교육특구라는 점이 인천지역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이 들어서는 5·7공구에는 올 하반기 뉴욕주립대가 산업공학부, 경영학부를 중심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이 생명공학·섬유·공대를 중심으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유수의 대학들이 개교 예정중이며, 국내 최초로 각 대학별 경쟁력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송도글로벌캠퍼스라는 하나의 종합대학이 완성되는 교육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인천대학교는 지난 해 이미 캠퍼스를 이전한 상황이며, 연세대 글로벌 캠퍼스가 9월 부분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등도 2013년 이후부터 개교할 예정이다.
청약에는 인천지역 뿐 아니라 교육 열기가 높은 서울 강남, 서초 지역에서의 실수요자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최근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분양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연구, 교육, 비즈니스, 여가가 합쳐진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