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노인복지관은 군내면 하성북리 520-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천82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약 8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라는 슬로건을 내건 복지관은 지하 1층에는 행복도시락(무료 배달급식)사업이 진행되고, 지상 1층에는 관장실, 복지팀, 총무팀 사무실, 실버인력뱅크 사무실, 물리치료실, 체형관리실, 주간보호실로 구성됐다.
또 2층은 노래연습실, 컴퓨터실, 동아리방, 바둑장기실, 쑥좌훈방, 각 프로그램실 외 체력단련 기구들과 당구대가 설치돼 있으며, 3층 대강당, 소강당에서는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노인복지관은 포천시의 활기찬 노년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타운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보급과 교류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오전 9시부터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커트), 건강검진(혈압, 혈당, 혈관검사 등), 발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