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생태 환경이 우수한 한강하구를 보전하고 거울철 철새의 안전한 서식 공간을 세공하기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2011년 3월1일까지 생물다양성관리사업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 지역은 한강하구 주변 농경지로 보리재배는 경작관리계약으로, 볏짚존치·벼마확수확존치·쉼터조성 등은 보호활동관리계약으로 맺는다.
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시청 환경보전과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 희망 농가를 신청받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의 성공 여부는 계약 당사자들의 성실한 경작, 볏짚존치, 추심경 금지, 조수에 대한 위해 행위 금지, 기타 계약내용의 자발적인 이행”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