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아파트단지 내 시립보육시설인 다솜과 도담어린이집이 개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시가 국민임대주택단지내 의무보육시설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어 20년간 무상임대조건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5월 수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운영자를 결정하고 리모델링 및 내부시설공사를 완료했다.
2일에는 개원하는 휴먼시아 1단지에 위치한 다솜어린이집은 130㎡규모로, 0세부터 2세까지의 30명 영아들을 보육하게 된다.
휴먼시아(아) 2단지에 설치된 도담 어린이집도 3일 개원하며, 160㎡규모에 38명의 1세부터 5세 미만의 영유아를 돌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솜 및 도담어린이집 개원에 따라 시에는 총 225개소의 보육시설중 19개소가 정부지원시설로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로 당동2지구 및 송정지구 등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보육시설을 시립보육시설로 전환해 국·공립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