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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화활동 미래인재 꿈꾸며

강화교육청, 중학생 대상 황순원 문학관 작가체험 캠프

인천광역시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황순원 문학관에서 작가체험캠프를 운영했다.

2010 작가체험캠프는 독서토론논술캠프와 연계해 황순원 문학관(소나기 마을)에서 문학관 견학 및 김기택 시인의 특강, 황순원 작품의 장르 변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순원 문학관에서 학생들은 작가 황순원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소나기’를 재구성한 시나리오에 4D이펙트 효과를 적용한 영상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소나기’의 주요 장면 주제를 담은 정원인 소나기 광장과 수숫단이 세워져 있는 오솔길을 걸으면서 작품 속 주인공으로서의 동일시 경험 등을 했다.

또한 창의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소설 작품을 시로 변용하거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인터뷰하기, 소설의 결말 잇기 등의 활동을 실시해 문학적 상상력과 소설 습작도 실시했다.

김영식 교육장은 “강화지역의 학생들이 작가체험캠프와 같은 특징적인 캠프 활동을 통해서 철마다 새로운 하늘과 들과 나무와 숲처럼 맑고 큰 꿈을 가꾸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번 캠프를 담당한 강화여중 함인현 교사는 황순원의 “‘별’, ‘소나기’ 작품 산실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서 관념적으로 이해했던 한계에서 벗어나 삶이 어떻게 문학으로 승화되는지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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