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6일 성폭력 등 범죄에 취약한 서민층 소녀·소년가정과 경찰관이 1:1결연을 맺어 범죄피해예방 등과 보호활동을 전개하기위해 범죄에 대한 보호막을 제공해주는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서 조종림 군포서장은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며 격려하고, 권종순 경장 등 2명의 경찰보호관에게 “평소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친형과 누나처럼 사회적·정서적 보호막을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1경1소녀·소년보호관 제도는 범죄에 취약한 소년소녀가정을 경찰관과 1:1결연을 맺고 제도적으로 보살핌으로서 범죄로부터 보호활동을 해주고 월 2회 가정을 방문 상담 . 방범시설 점검을해 사회적. 정서적 보호막을 제공하고 호신술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을 해줌으로서 범죄대응능력을 강화해주는 제도다.
군포경찰서는 집 전화와 휴대폰에 보호관의 전화번호를 단축번호로 지정해 신속한 구조시스템을 구축해 소년·소녀가장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호받기를 희망하고 보호자 및 본인의 참가 동의가 있는 경우 경제적 지원(자치단체), 정서적 지원(보건복지부), 범죄로부터 보호활동(경찰)을 제도적으로 보살펴주기 위한 1경1소녀·소년 보호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