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기구개편이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3국 2담당관실 18개과로 운영되고 있는 시 조직에 대해 중복되거나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과를 통합 또는 다른 국으로의 재배치하고 신설하는 등의 개편을 통해 시정업무에 효율화를 기할 방침이다.
현재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의 교육지원계를 교육지원과로 승급, 독립시키면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평생교육지원계’를 신설하는 등 3개 계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사한 업무를 수행 중에 있는 신도시정책과와 도시계획과를 통합해 업무 효율화를 꿰 할 방침인 동시에 몇 개 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부서 이동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몇 년 동안 지속돼 오던 조직을 한 순간에 개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기구개편 작업은 최소 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