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연예] SBS 월화극‘자이언트’ 인기몰이

SBS TV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70~80년대 강남 땅 개발기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과 주인공의 성공담을 그리는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는 굵직한 힘이 느껴지는 시대극으로서 향수를 자극하고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주인공의 석세스 스토리로 감동을 전해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선 굵은 스토리, 남성 시청자 매료=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으로 큰 그림을 그렸던 장영철 작가가 집필하는 ‘자이언트’는 욕망과 야망에 사로잡힌 다양한 남성상을 시대극으로 조명하며 남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지난달 삼청교육대와 근로봉사대 등 거친 내용을 다루면서 상승세를 걸은 것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배우들의 불꽃 튀는 선악 대결= ‘자이언트’는 정보석, 이덕화, 이범수, 박상민, 이문식 등 주연들의 고른 활약과 이들이 빚어내는 불꽃 튀는 선악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초만 해도 MBC TV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방귀에 트라우마가 있고, 셈도 제대로 못 하는 유약하고 허술한 ‘주얼리 정’이었던 정보석이 180도 변신해 발끝까지 악인인 조필연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펼치고 있고, 그와 손잡으면서 성공도 했지만 악의 구렁텅이에 끌려들어 간 황태섭 역의 이덕화도 특유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진한 가족애와 풋풋한 멜로= 이렇듯 굵직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속에서 드라마는 진한 가족애와 풋풋한 멜로를 윤활유로 가미해 긴장을 이완하고 있다. 최근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승한 데는 미주(황정음)와 민우(주상욱)의 신분을 뛰어넘는 풋풋한 사랑이 한몫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졸지에 부모를 잃고 십 수년 간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삼 남매가 최근 극적으로 재회해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 역시 이들의 가족사를 따라왔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