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0년 제2회 추경예산에 시비 8천400만을 편성해 ‘돌아오는 농촌학교지원’ 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 사업 공모를 통해 관인초, 도평초, 유암초, 화현초, 창수초 등 5개교가 선정됐으며, 2010년부터 3년 동안 교육청과 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시골 오지학교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운행, 골프·수영·과학교실 등 특성화교육, 각종 체험학습 운영 등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도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낙후되고 소외된 작은 학교에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포천교육청과 함께 특성화 프로그램 및 교육여건개선 사업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도 이미 초·중 6개교의 소규모학교에 시비 1억6천8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