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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고객들 마음 사로잡다

이형석 상무에게 듣는 포천축협 자연순환센터·한우명가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자연순환센터보다 더욱 용량이 크고 최첨단의 기술을 갖춘 자연순환센터를 창수면 가양리 일원에 건설하고 있다. 이 자연순환센터는 포천축산업과 경종농가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것이며 화학비료로 황폐화 돼있는 포천지역의 토양을 더욱 기름지게 만들 것이다. 이에 포천축협의 자연순환센터와 포천축협의 한우명가를 살펴보고, 한우등급에 대해 포천축협 경제기획담당 이형석 상무에게 들어봤다.<편집자 주>

 

 


▲포천축협 자연순환센터

◇현 축산농가의 상황.

한·미 FTA로인한 소고기 개방 압력 그리고 곧 있을 유럽과의 FTA로 인해 대한민국의 축산업은 사면초가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엄청난 물량의 미국산소고기와 선진화된 유럽의 낙농업이 대한민국 축산농가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축산 농가가 걱정하는 부분은 미국산 소고기가 유럽의 선진화된 낙농업이 아니라 바로 축산물 폐기물이다. 여기서 말하는 축산물 폐기물이란 가축분뇨를 말하는데 예전의 가축분뇨는 퇴비로 사용이 가능했지만 화학비료의 품질개량으로 퇴비의 사용량이 줄고 악취와 병충해의 문제로 현재 가축분뇨는 큰 골칫덩이로 남아있는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많은 양의 가축분뇨는 해양투기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순환농업이란?

해양폐기물로 전락해버린 가축분뇨의 해결책은 바로 자연순환농업이다. 자연순환농업이란 자연생태계의 물질순환 기능을 활용,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시킴으로서 토양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 보전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감축시켜 농축산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농업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버려지는 가축분뇨를 수거하여 발효시킨 후 고품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해양투기물이 고품질의 비료가 돼 토양을 건강하게하고 화학비료사용량의 감소와 작물의 생산량, 품질향상으로 농가에 이익을 주는 자원이 되는 자연순환농업은 자연과 인간의 상생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자연순환농업의 효과.

자연순환농업의 가장 큰 효과는 토양의 개선이다. 화학비료는 농작물의 성장에만 필요한 성분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산성은 늘어날지 모르지만 토양은 점점 황폐화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비료를 사용해야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하지만 가축분뇨의 퇴·액비는 토양의 공극·투수성·보수성·통기성개선과 완충능력 증대, 활성 유해중금속 및 인산 고정 억제, 양분화 가속화와 토양미생물 다양성증가와 유해물질의 분해 및 제어 등 토양의 궁극적인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작물에게도 다량의 요소와 완효성·속효성 영양분의 공급이 가능해 작물의 생장률과 결실률을 증대시킨다.

▲포천축협의 한우명가

한미 FTA로 인한 미국산 소고기 유입으로 대한민국의 한우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명가는 포천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의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포천시 선단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한우명가는 포천축산업 협동조합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 1++등급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우명가는 홀 90석, 룸110석의 넉넉한 공간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찾아오기 편리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한우1++등급의 다양한 메뉴와 최상의 서비스는 미각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기 충분하다. 진짜 한우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한우명가로 찾아가 1++등급의 한우맛을 느껴보도록 하자.

-한우등급 어떻게 나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1등급 하면 최고의 등급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소고기 등급의 최고등급은 1등급이 아니라 1++등급이다. 한우의 등급은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흔히 말하는 등급은 육질등급이고 다른 등급은 육량등급이 있다.

비슷해 보이는 이 두 말의 차이점은 육질 등급이란 고기의 ‘질’ 한마디로 우리가 말하는 좋은 고기라고 보면 된다. 육질등급은 좋은 마블링과 탄력성, 선명한 색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1++, 1+, 1, 2등급으로 분류된다.

우리가 말하는 1등급이 최고등급이 아니라 중간등급임을 꼭 알아야 한다.

또, 육량등급이라 함은 소 한 마리의 무게등급이라고 보면 된다.

육량등급은 한 마리의 소에서 나올 수 있는 고기량을 뜻한다. 덩치가 큰 소라고 맛있는 소는 아니기 때문에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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