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경찰서는 18일 랜트카를 이용해 귀가중인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고 강도행각을 준비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L(2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4일 새벽 3시45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근 도로변에서 귀가중이던 J(38.여)씨를 랜트한 차량을 이용해 뒤따라가 핸드백을 날치기, 모두 34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 등은 같은 날 오후 7시쯤 부천역 인근 전당포를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이기 위해 흉기를 준비하는 등 강도를 예비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