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는 지난 18일 시청회의실에서 성남지역사회 복지계획 및 긴급지원 적정성 심의회를 열고 일선 각동에 알리미 배치, 정신응급공동대책 강구 등 신속한 복지실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숙희 성남시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장을 비롯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복지지원비제도 효과 증대방안 등 취약계층 복지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심의됐다.
이날 확정된 취약층 복지대책은 사회복지 알리미 각동 배치, 자활 대여자금 지원확대, 노숙인 급식서비스 확충, 아동복지시설 근속수당 지급, 위기 청소년 위한 치유형 쉼터 설치,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강화에 나선다.
또 취약계층 보육료 지원 확대, 장애인 통합 사례관리센터 설치, 장애인복지 시설 지원, 뇌졸중·뇌경색 중점예방 관리, 노인생활기능저하 예방 체계 구축, 정신응급공동대책 위원회 운영 등 103개 복지사업이다.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05년 10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통합돼 발족된 이래 노인·여성·청소년 등 사회적약자 위한 복지증진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