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일 정책조정위원회를 갖고 서구지역 핵심사항인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및 지하차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주재한 이번 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가좌IC 구간(연장 : 5.7㎞) 4차로 지하차도 건설의 비효율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재협의를 통해 관리권 이관을 받아 일반도로로 활용, 인천시 제일의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루원시티는 당초 계획과 같이 입체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LH공사와 협의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시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 불투명, 건설 이후의 유지관리비 과다, 시의회의 경인고속도로 관리권 이관촉구 등을 감안, 국토해양부에 당초안인 경인고속도로 관리권이관을 재요청키로 했으며, 관리권 이관 후 일반도로로 전환해 10차선 중 6차선은 차량을 통행시키고 4차선은 보행자 중심의 가로 공원화하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루원시티 사업은 가정오거리 일대 약 95만8천677㎡(29만 평)를 대상으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과 서곶로를 지하화하고, 신교통시스템인 LRT, BRT를 도입해 입체적 다층구조의 도시기반시설이 완비된 업무, 상업, 문화, 주거시설의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책조정안의 결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지구, 가정오거리를 서울도심과 연결하는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효과를 극대화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된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 재구축으로 도시 이미지를 회복해 경제수도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