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포천지역의 현안인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무봉리와 송우리에 위치한 탄약고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열린 62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됐다.
특위는 오는 10월 말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홍보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만2천여 장의 홍보지와 15개 현수막을 제작,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정종근 위원장은 “고속도로 사업이 탄약고 양거리 규정과 군 부동의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탄약고 이전 범 시민 운동을 벌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