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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실상 비상경영체제

‘긴축경영 추진 선포식’ 갖고 낭비요소 제로화 등 모색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31일 한마음관 카네기홀에서 김윤기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축경영 추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이날 선포식은 국내 건설산업의 극심한 침체와 세계 철강제품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대내외 심각한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실상의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긴축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태스크포스팀 구성 ▲낭비요소 제로화 추진 ▲제품합리화 방안 시행 ▲원가절감 방안 시행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전사원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실시, 표어 공모, 리본 부착, 인트라넷을 통한 팝업 홍보 등을 실시한다.

김윤기 공장장은 이 자리에서 “이익이 나지 않은 회사는 결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지금까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성장시켜 왔듯 앞으로도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한 곳에 모아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 해 말까지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현재 동종업계 리딩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함은 물론 미래 지속성장의 기틀을 튼튼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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