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2일 “부평구 갈산동을 비롯한 인천시 전역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편법 SSM가맹점 추진으로 중소상인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SSM가맹점 활동에 인천시는 즉각적으로 ‘일시정지권고’를 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가맹점 운영이라는 허점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결국 동네 상권을 몰락시키는 하나의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16일, 정수영 인천시의원이 ‘중소상인육성을 위한 조례안’의 발의를 앞두고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중소상인들은 삼성 홈플러스의 경우 7개 지점을 막아냈지만, 간판 바꿔달기도 성행해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시의회 회기내에 조례개정을 통해 중소상인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