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청이 이달부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교육청 전 직원이 금연을 선포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한달간의 금연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월1일, ‘금연서약식’을 시작으로 오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의 협조를 받아 1년 간 ‘담배와의 전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또 지역 흡연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에게 청소년 흡연실태와 초·중·고등학교 대상자 별 흡연 예방 교육방법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송문용 교육장은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가장 무서운 병 중 하나”라며 “자신과 가족, 동료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고,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내 금연문화의 확산을 위해 비흡연자와 흡연자를 멘토-멘티로 묶어 금연에 성공하면 포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시작하는 금연운동과 함께 연말에는 금연 우수학교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