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전국의 6개분야(교육, 산업·연구, 의료, 관광레포츠, 향토자원진흥, 유통/물류) 124개 지역특구를 평가한 결과, 모범특구로 선정돼 2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교육특구 중에서는 군포청소년교육특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2005년 12월 6일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된 후 공교육 지원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특구사업 신청 당시 5개년 동안 342억원이던 사업비를 121% 증액해 757억원으로 확대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점도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청소년교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정책을 실시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