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림6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게 국립민속박물관과 경복궁 등의 방문 기회를 제공, 한국 문화의 이해와 정체성 정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갈등 완화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TV로만 봤던 경복궁과 경회루를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림6동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국적에 상관없이 하나 되는 모습에 다문화가정이 더 이상 소외·경계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되는 모습에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