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2010 기초생활보장분야 유공기관 공적심의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 보장업무 전반에 걸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수급자 2천503명 대비해 신규수급자 472명을 새롭게 찾아내 전체 수급자 인원 대비 19%를 발굴했으며, 212건의 보장중지와 1천149세대의 급여감소, 실직·질병으로 인한 급여감소 세대 472세대의 급여를 증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부정수급에 대한 정기조사를 통해 22가구 2천77만원의 비용을 징수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 부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펼친 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모든 기초생활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