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로 친모와 조부를 살해한 혐의(존손살해 등)로 C(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군은 9일 오후 10시30분쯤 포천군 영중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42)씨와 말다툼 도중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 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은 또 이를 말리는 조부 C(72)씨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C군은 “내 말을 안 들어주 무시하고 때려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