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외된 지역·계층에게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도와 시군은 27억5천800만원 사업비를 들여 1천18차례의 공연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6억여원의 예산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공연횟수 또한 도가 올해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인 700차례보다 45%(318건) 늘어난 것이다.
공연은 사회복지시설, 노인밀집 지역, 한센촌, 새터민, 교도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보호소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5일장, 전철역사 등 도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계층간 문화 수혜 불균형과 문화양극화를 해소할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