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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서 개청식 무기한 연기

명칭변경 논란 속 이달말 이후로… “추석 방범활동 때문” 밝혀

<속보> ‘오산경찰서 명칭 변경 대책위원회’가 화성동부경찰서의 명칭 변경을 놓고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화성동부서 명칭 변경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28일자 6면, 8월6일자 19면, 10일자 18면, 17일 19면) 화성동부서가 개청식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동부서는 현재까지 경찰서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채 지난 11~12일 이틀 간 경찰서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화성동부서는 이전 완료 후 오는 15일 오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신청사 개청식을 열 예정이지만, 추석연휴 특별방범기간인 이달 말 이후로 개청식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산시의회 의장인 김진원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개청식 일정이 확정되기 전 “개청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신청사 앞에서 집회를 주도하는 등 개청식을 막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나 개청식 일정이 연기되자 “오산시민의 뜻이 화성동부서 및 상급기관에 전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책위는 당초 화성동부서의 신청사 개청식이 예정된 오는 15일 오전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사 앞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동부서 관계자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특별 방범활동 때문에 연기한 것이지 대책위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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