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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동탄~킨텍스 노선 파주 연장 요구

GTX 추진연대, 김지사 면담 입장 전달
“본 노선과 동시 건설시 사업타당성 충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주민들이 화성 동탄신도시~고양 킨텍스(74.8㎞) 노선을 파주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파주시 GTX추진연대는 17일 서상교 경기도 녹색교통본부장을 만나 시(市)의 GTX 건설 타당성을 피력하고 김문수 도지사를 면담해 파주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GTX추진연대 조재환 공동대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검토 용역에서 본 노선을 건설한 이후에 추가 노선을 건설하는 경우에 한해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그러나 본 노선과 파주 연장 노선을 동시에 건설할 경우 충분히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GTX추진연대는 대단위 차량기지 제공과 교하신도시 광역교통부담금으로 확보한 3천억원의 재원, 교하신도시 건설로 인한 유효수요 증가 등을 GTX 파주노선 건설의 타당성으로 제시했다.

GTX추진연대는 앞으로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교통연구원 등 관련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파주노선을 홍보하고 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파주시 역시 같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조 대표는 “아직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7㎞ 가량의 파주노선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담당자도 “킨텍스~운정 노선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지역 주민,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안하고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GTX사업은 2018년까지 13조원을 들여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인천 송라~청량리, 의정부~군포 금정 등 3개 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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