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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해진’ 연안부두

해군·봉사단 200명 ‘한마음 수중정화’

해군은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의 보호와 국민들의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14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 시민 자원봉사단 등 200명과 함께 ‘한마음 인천항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안보존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해안정화 실천운동으로, 해군은 인천·여수 등 주요 해양도시에서 해난구조대(SSU : Ship Salvage Unit)의 심해잠수사 정예장병 43명을 파견, 바다사랑을 실천하고 인천항의 청정해역을 보호하는 열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중정화행사가 펼쳐진 인천시 연안부두 일대는 국내외 화물선 및 여객선의 출입이 빈번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으며, 해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해양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곳 중의 하나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해군 심해 잠수요원들이 수중에 버려진 폐스티로폼을 비롯해 폐그물, 어망, 통발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에서 유입된 낚시도구, 폐타이어, 비닐 등의 생활 쓰레기 수거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난구조대 부장 유낙균 중령은 “이번 수중정화행사를 통해 해군과 시민 모두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을 깨끗하게 정화하는데 일조를 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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