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제16회 시민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대상에는 ▲효행·선행부문에 김순희(49·여) 재궁동통장협의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염칠순(58·여) 군포시새마을부녀회장 ▲지역발전부문에 김윤식(75)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성낙일(67) 군포시탁구협회·연합회 명예회장 ▲학술·교육부문에 안정희(61·여) 금정초등학교 교장 등 5명이 선정됐다.
효행·선행부문에 선정된 김순희 협의회장은 어르신경로잔치, 통장장학회 조성, 어머니방범봉사대, 장애인이웃사랑봉사회, 경기도무한돌모비, 방과후아카데미지원협의회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선행을 펼친 공이 인정됐다.
사회봉사부분 염칠순 부녀회장은 지역 녹지공간 꽃길 조성과 도로변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 외곽순환도로입구 화단조성 등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발전부문의 김윤식 위원장은 대야파출소 신축 및 개소 기여, 야간순찰 등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체육부문의 성낙일 회장은 탁구연합회를 구성해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종목의 활성화 및 탁구의 저변화를 위해 혼신을 다한 공이 인정됐다. 학술·교육부문의 안정희 교장은 거점영어센터, 꿈나무안심학교운영, 주말버스학교 운영 등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상패는 다음달 7일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 수상자들에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