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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축 재사육 개시 '23개 농가 음성 최종판정'

강화군은 지난 4월 구제역 발병으로 가축사육을 제한해 왔던 것을 지난 17일부터 해제하고 본격 입식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구제역 발생 및 양성농가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60일 동안 입식시험을 실시해 왔으며, 입식시험 종료를 위해 지난 1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혈청검사를 의뢰한 결과 17일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축산 농가들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재사육이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 군은 구제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방제를 위한 소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 본격 입식을 대비해 입식전 소독 및 방역 실태를 점검해 왔다.

아울러 지역별 공동방제단을 확대 편성해 운영을 독려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구제역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가 매우 빠르고 감염동물의 접촉에 의한 전파뿐 아니라 감염지역내 사람이나 차량, 공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경우에는 즉시 강화군 축산사업단(☎930-3376)으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은 구제역 재발생 방지를 위해 주1회 우제류 농가 차단방역과 소독 실태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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