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군포) 의원은 6일 지난번 전당대회 선거 결과와 관련 “손학규 대표가 수익성 높은 투자였다는 확신을 지금부터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희망통신 66호’에 올린 민주당 전당대회를 세가지 의미로 분석하는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 “후보나 캠프가 잘 해서 이긴 게 아니라 유권자인 민주당의 대의원과 당원들이 잘 생각한 끝에 후보를 이기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것은 2년 뒤 대선에선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는 열망에서 내린 결단이고, 주어진 현실을 타파하고 가능성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는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의원들이 생각하는 대선 전략과 관련 “첫째가 리더십이고, 둘째가 이념이며 셋째가 세대로 이 세 가지의 총화로서 ‘집단지도력’이 구현되기 위한 절묘한 배합까지 마련해 두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손학규 후보의 승리와 관련 “당에 들어온 지 3년 그리고 2년간의 정치 공백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에 오른 것은 민주당으로선 실로 대단한 이변”이라면서 “이제는 손학규 대표가 답할 차례로 대의원들의 모험이 위험한 선택이 아니라 수익성 높은 투자였다는 확신을 손 대표가 지금부터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