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정원 위주로 감상하기
정원문화박람회를 맞이해 새롭게 단장된 이벤트화단과 장미원, 이번 박람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모델정원과 시민정원, 참여정원, 실험정원 등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기존의 공원 주차장과 잔디구장에는 여러 판매부스와 체험공간, 기업홍보관도 자리하고 있다. 또 메인 행사장인 조가비무대에서는 프린지 공연을 비롯,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기
모델정원에서 조금만 발걸음을 더 옮기면, 기존 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한국전통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도로와 면한 공원 부지에는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플라워카펫이 꾸며져 있고, 참여정원이란 타이틀 아래 여러 기업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한 다양한 녹색 공간들도 색다른 볼거리이자 이색적인 휴게공간으로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옥구정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공원 조성 전 잡목만 무성하게 버려진 땅이었던 옥구공원은 ‘고향동산’이란 테마 아래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흥시의 명소로 탈바꿈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옥구공원의 중심인 옥구정 정상으로 향하는 전망데크를 말끔하게 정비해 탁 트인 전망과 서해의 근사한 낙조, 그리고 정원박람회장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모바일로 즐겨라! 정원별 QR코드 진행
이번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섬세하게 활용한 것이 돋보인다. 스태프들의 옷은 물론, 각 정원별, 프로그램별로 QR코드를 제공해 해당 정원에 대한 상세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정원투어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조용히 정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각 정원마다 비치된 QR코드를 찍어보자. 더욱 알차게 정원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 파워블로거들의 정원비법을 엿보다
박람회 둘째날에는 네이버 블로그 ‘올빼미 화원’ 운영자 유다경 씨가 ‘최저비용으로 베란다 정원꾸미기’를, 셋째날에는 다음 블로그 ‘플라워갤러리’ 운영자 안선옥 씨가 ‘물구멍이 없는 베란다 정원’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정원꾸미기’에 대한 시연과 함께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한 모든 자료는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에 포스팅 돼 있는 것으로, 사진만 보고 어렵다고 느꼈던 정원 꾸미기를 직접 보고 쉽게 꾸밀 수 있다. 사후에 강의 내용을 블로그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스탬프가 쿵쿵, 경기농산물이 두둑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을 방문하고 해당 행사장에 비치된 스탬프를 5개 이상 찍고 경기우수농특산물 특별판매장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기우수농특산물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을 방문해 사진을 찍은 후, 개인 블로그 등에 포스팅하면 행사 후 두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 실시간 트위터가 너희를 인도하리라!
행사기간 내에는 정원박람회 전용 트위터(ggaf_) 고객센터가 오픈된다. 개인의 트위터에 접속, 전용 트위터에게 메시지를 보내 길 안내 정보 등을 요구하면 해당 정보를 실시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미아 발생, 이벤트 경품 수령 안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대 행사 및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정보를 박람회 장 내에서 실시간으로 답변 받을 수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담당자는 “전화나 운영부스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원하는 목적지를 찾으실 수 있도록 신속히 관람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