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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섬유공장 옥상 구조물 붕괴

인부 10여명 부상… 안전수칙 여부 등 경위 조사

9일 오후 1시30분쯤 양주시 남면 상수리 검준공단 내 한 섬유공장 증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4층 옥상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7)씨 등 인부 1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구조물은 4층 옥상 대부분인 990㎡가량이 붕괴됐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사고 당시 공사장에는 인부 30여명이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무너져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콘크리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거푸집 및 철근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공장 증축공사 현장은 지상 4층, 연면적 3천630㎡ 규모이며 지난 7월 10일 착공, 다음달 중순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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